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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발견…

외국에 살면서 논어가 무엇이었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살았다. 공자란 사람이 누구인지 이름만 들어 보았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수양을 하였는지 모르면서 살았는데 이번 주 부터 너무나도 쇼킹한 경험과 깨우침의 연속이라 실감이 안난다…


사실 나의 아킬레스 건은 말 조심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안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이 부분이 힘들어서 자주 낭패를 본다. 그리하여 이번 주말에 이 부분의 자기계발에 주력해 보려고 불교에서 (난 무교이다 ^^;) 가르치는 말 조심에 관한 책을 네이버 피드에서 때마침 우연히 발견하여 서점으로 뛰어 갔지만 바보같이 그 사이트를 북마크하지 못하여 찾지를 못해 서점을 해메다니게 되었다. ㅠ.ㅠ


그러다 눈에 확~ 들어온 한 문구 “나는 인생에서 거쳐 간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았다”. [사람공부] 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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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공부 (저자 조윤제)

내가 항상 머릿속에 염두에 두는 문구인 “내 주변의 모든 것으로 부터 배운다”와 너무나도 비슷해서이다. 궁긍해서 책을 훓어 보았고 각 챕더가 그리 길지 않아 짬이 날 때 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잘 모르는 ‘논어’에서 나온 문구들을 바탕으로 인생교육을 가르치는 것 같아 호기심도 생겼다.


현재 상황은 이틀이 지난 후 1부를 마무리 했다. 와~ 신세계이다. 내가 이때 까지 인생공부 하며 배우며 깨우친 것들이 모~두 다 신랄하게 나와 있고 게다가 미쳐 더 나아가 생각지도 못한 점들이 너무나도 많다. 다시 한 번 내가 정말 100개의 계단 중 첫 번째 1개에 오르려고 아둥바둥 했구나 라는 생각에 다시한번 나의 경솔함과 자만심을 꾸짖으며 모두 내려놓고 배움과 성찰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다시 인생 공부의 시작을 하였다.


이 책은 내 생각과 목표 그리고 깨우침의 방향을 제시하는 내가 갈구하던 인생의 내비게이션과도 같은 책이다. 자신의 배움과 생각으로 곧게 내외를 세우며 다듬고, 겸손함을 지니고 타인을 사랑하며 베풀면서 주변과 화합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안정과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이 책은 가르친다. 그리고 논어의 고대 문장들도 현대 적인 관점에서 재해석을 하여 이해하기도 편하다. 내가 생각하며 따르고자 했던 부분들이 이 책에서 완전판으로 정리가 되어 있어 너무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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