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음악은 여러 가지 타입이 있는데 보통 이렇게 다음과 같은 12가지 서브 장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나한테 맞는 하우스 음악은 무엇일까요?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디제이들의 동영상도 즐겨보세요. 이 시리즈에서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보내드립니다: 1. 특징
2. 역사
3. 하위 장르와 각 대표곡
1. Acid House (애시드 하우스)
1980년대에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유럽전역으로 번진 하우스 음악은 젊은 층으로부터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음악은 Roland (롤랜드) 사의 TB-303 신서사이저 기기가 주로 이용이 되었죠. 그럼 왜 애시드 하우스일까요? 이 부분은 젊은 층이 이런 하우스 클럽 안에서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마약용 음악 (acid - 마약의 일종) 불려진 것입니다. 이 기기를 이용하여 4/4 박자에 각 박당 똑같은 킥드럼이 들어간 120-130 bpm 속도의 음악이 애시드 하우스입니다.
이 타입의 대표곡은 Phuture의 “Acid Tracks”, DJ Pierre의 “Box Energy”, 그리고 808 State의 “Flow Coma” 등등입니다.
808 State - Flow Coma
DJ Pierre
Nina Kraviz
Paul Oakenfold
2. Big Room House (빅룸 하우스)
하우스 음악에서 제일 잘 알려진 음악 타입입니다. 유명한 뮤지션으로는 Swedish House Mafia, Hardwell, Martin Garrix, Tiësto, Dimitri Vegas 그리고 Like Mike가 있습니다. 북미지역에서 2009-2010에 폭발적인 인기를 받기 시작했죠, 그래서 Tomorrowland, Electric Daisy Carnival이나 Ultra Music Festival 같은 대규모의 음악 축제들이 이런 빅룸 하우스의 뮤지션들을 대거 선을 보였습니다.
126-132 bpm 빠르기의 이 타입의 음악은 빌드업, 클라이맥스 / 브레이크다운, 그리고 드롭으로 대부분이 전개가 되죠.
Arman van Buuren
R3HAB
Dimitri Vegas & Like Mike
Tiësto
Hardwell
Swedish House Mafia
Martin Garrix
3. Chicago House (시카고 하우스)
1983년에 녹음이 된 Jesse Saunder의 앨범곡 "On And On"은 많은 평론가들이 처음의 하우스 곡이라고 말합니다. 4박자의 비트와 카보드 레이어 그리고 간단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이 시카고 하우스가 지금 여러 타입의 하우스 음악을 낳은 오리지널이죠.
Jesse Saunder - On And On
4. Deep House (딥 하우스)
다른 하우스 음악보다는 좀 느린 딥 하우스는 110-125 bpm의 빠르기에 아주 많은 재즈, 소울 그리고 펑크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보컬샘플링을 댄스에 적합하게 많이 잘라 편집해 놓았습니다. 유명한 뮤지션으로는 Marshall Jefferson, Mr. Fingers (Larry Heard), Kerri Chandler, Theo Parrish 그리고 Fred Everything이 있습니다.
Marshall Jefferson
Mr. Fingers - Can You Feel It
Kerri Chandler
Fred Everything
Lost Frequencies
5. French House (프렌치 하우스)
프렌치 하우스는 1970-1980년대의 디스코음악의 샘플을 이용하여 강하게 필터링된 보컬의 보코더 (vocoder) 현상과 펑크적인 베이스라인이 주된 특징입니다. 유명한 뮤지션으로는 Daft Punk, Bob Sinclair와 Cassius가 있죠.
Daft Punk - One More Time
Bob Sinclair - World Hold On
Cassius - Feeling For You
Madeon
6. Bass House & Electro House (베이스 하우스 & 일렉트로 하우스)
이 두 타입은 소우투스 웨이브 (sawtooth wave)라는 베이스 사운드를 주로 사용하고 125-135 bpm의 템포가 특징입니다. 90년대에 나온 타입이지만 200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야 관심을 받았죠. 유명한 뮤지션은 Zedd, Erol Alkan, Bloody Beetroots, 그리고 Deadmau5가 있습니다. Daft Punk의 "Discovery"라는 앨범이 서브 장르를 만든 표본이라고 할 수 있죠.
Zedd
Erol Alkan
Bloody Beetroots
Deadmau5
7. Future House (퓨처 하우스)
프랑스 DJ Tchami에 의하면 퓨처 하우스는 이때까지 정해지지 않은 모든 하우스 음악을 일컫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템포는 120-130 bpm이고 오르간 (organ) 스타일의 전자음악이 들어간 타입이죠.
퓨처 하우스 리믹스
8. Latin House (라틴 하우스)
삼바, 보사노바, 탱고, 맘보나 레게톤 같은 장르들이 이 하우스 음악의 뿌리입니다. Nervous Records나 Cutting Records사 같은 음반사에서 90년대 중반에 라틴 하우스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유명한 뮤지션은 Diplo입니다.
Diplo
라틴 하우스 믹스
9. Minimal House (미니멀 하우스)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선을 보였던 이 음악은 딥하우스와 아주 심플한 테크노의 요소가 들어 있어서 미니멀 또는 마이크로 하우스라고 불려집니다. 115-130 bpm의 템포에 신서사이저의 음이 주 멜로디에 비해 과하지 않게 첨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죠.
Latmun - Just Play
Robbie Doherty - It's My Beat
10. Progressive House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영국에서 시작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긴장감을 컨트롤하기 위해 악기의 레이어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중도에 높낮이가 있지만 딥 하우스 같이 거친 소리는 아닙니다. Deadmau5의 "Strobe"라는 곡은 빌드업 (긴장감을 천천히 올리는 구간) 시간이 4분이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Deadmau5 - Strobe
Yotto - Something Good
Alesso
Avicii
Eric Prydz
11. Tech House (테크 하우스)
테크 하우스는 하우스와 테크노중간 지점의 타입입니다. 하우스의 킥 드럼이 들어가지만 테크노적 요소가 짙은 스퀘어 (square) 나 소우투스 (sawtooth) 웨이브 전자음을 사용하면서 반복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Mark Knight
Eats Everything
Carl Cox
12. Tropical House (트로피컬 하우스)
트로피컬 하우스는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특징입니다. 비치에 온 거 같은 느낌을 주므로 트로피컬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2010년대에 MdL이 프로듀싱한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의 "What Do You Mean"같은 부류의 곡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Justin Bieber - What Do You Mean
Mike Perry - One Life
Ky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