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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 (Joy To My Ears) - 편곡 편 - 1

편곡 편은 음악의 완성도가 아주 높다고 판단되어 제 귀를 아주 즐겁게 하는 곡들을 선별합니다. 아무리 멜로디가 좋아도 편곡이 잘못되면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는데요 편곡을 하는 분들은 정말로 천재인것 같습니다. 멜로디가 별로인 곡들도 편곡으로 끌어올려 성공시키는 사례들이 아주 많거든요.


Al Jarreau - Never Giving Up

이 곡은 화음이 정말 예술에다 각 악기 파트마다 따로 놀지만 전체적으로 화려한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각 각의 파트만 따로 들어도 그냥 하나의 곡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신디사이저 (전자음)의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부분이 조미료같이 작용을 합니다.




Mariya Tekeuchi - Plastic Love

이 곡은 1984년에 발표가 된 곡인데 아직 들어도 옛날 곡 같은 느낌이 안 들정도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80년대 일본 팝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펙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각 레이어마다 잘 연주가 되고 있고 특히 관악과 현악의 한 곡에서의 조화가 팝에서 아주 어려운데 이런 부분이 너무 자연스럽게 소화가 되고 있습니다. 시티팝 (스무드 재즈와 팝을 겸한 장르)의 시초라고도 볼 수 있는 곡입니다.




Dirty Loops - Hit Me

이 곡은 그룹 더티 룹스의 곡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곡 같다고 봅니다. 엄청나게 복잡한 화음을 수시로 바꾸어 가며 몽환스럽고 화려한 전자 시퀀스와 드럼 플레이는 3분 31초가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중요한건 주 멜로디는 아주 단순한데 똑똑한 편곡으로 인해 100배 화려한 곡으로 변신을 하는 곡입니다



Gustaph - Because of You

이 곡은 하우스 장르의 성향이 짙은 곡입니다. 보통 하우스 음악은 댄스 위주라 쿵쿵 거리는 비트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게 되지만 이 곡은 아주 다릅니다. 전자음이 리듬을 끌면서 음악을 리드를 하고 쿵쿵 거리는 비트는 있지만 절제를 하며 드럼의 기교와 여러 이펙트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백그라운드 합창단의 화음과 감미로운 가수의 목소리가 조화를 잘 이루어져서 완성도가 높은 하우스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Dove Cameron - Sand

이 곡은 몽환적인 목소리와 물 방울 굴러가듯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합니다. 4박자의 반주가 아니어서 리듬이 아주 역동적이죠, 게다가 터지는 듯한 드럼의 반주는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이 곡은 꼭 24bit 192Khz의 하이 레졸류션의 스트리밍 음원으로 아주 좋은 앰프나 헤드폰으로 들어야 노이즈 없는 소름돋는 저 음역대를 짜릿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Grover Washington Jr. - Just the Two of Us (feat Bill Withers)

아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곡이죠. 빌 위더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그로버 와싱턴 주니어의 세가지 (소프라노, 알토, 테너) 색소폰 연주, 그리고 여러 진짜 악기들의 화음과 연주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빌 위더스의 목소리와 곡의 화음이 너무 아름다워서 목소리와 화음을 묻히지 않게 보컬 파트 시에는 반주의 최대한 절제를 시키고 중간의 색소폰 연주에는 "이때다!" 하면서 모든 악기들이 총 출연하며 제각기 소름돋게 아름다운 연주를 합니다. 여기가 클라이맥스이죠.




Anzenchitai - Koino Yokan

안전지대의 "아름다운 예감"이라는 곡입니다. 80년대의 곡이지만 안전지대의 곡의 완성도는 대 부분이 멜로디, 보컬, 기타, 그리고 뒤에서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현악입니다. 그래서 지금 들어봐도 완성도가 아주 높게 들리는 것 같아요. 이 곡의 현악 반주만 따로 들어도 너무 아름답죠. 동양적이고 몽환적인 화음을 실어 현악과 같이 아름답게 구성이되어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Fujii Kaze - Kirari

현재의 시티팝이죠. 후지이 카제의 키라리 입니다. 제가 이 곡의 완성도를 높게 보는 이유는 화음을 1%도 안 남기고 꽉 채워 주는 모든 레이어들입니다. 그렇지만 꽉 채운 레이어가 허스키한 보컬을 덮지 않죠. 후지이 카제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년같고 허스키한 보컬이 아주 잘 들리고 증폭이 됩니다. 부족한 것이 없는 편곡입니다.




Portugal. The Man - Summer of Luv

리드미컬하고 보컬과 드럼의 여러 이펙트를 적절히 잘 사용했다고 보는 곡입니다. 기타도 너무 나서지 않지만 중요한 감초 역할을 하고 편곡에 어려운 관악기도 자 사용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Martika - You Got Me Into This

80년대 전형적인 전자 음악입니다. 전자 관악기를 적절하게 리드시키고 리듬을 역동적으로 살리는 보컬과 드럼 시퀀스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Al Jarreau - Moonlighting

80년대 유명 TV 시리즈 "블루문 특급"의 주제가 입니다. 이 곡도 재즈 성향이 강한 시티 팝이죠. 악기 레이어 트랙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들었을때 꽉 차는 느낌의 곡입니다. 건반의 화음과 이펙트를 잘 사용하여 완성도를 높인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편곡하면 절대로 자미로콰이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자미로콰이는 기타, 현악, 건반, 관악을 모두 다 자유자재로 레이어를 입히죠. 이 곡도 마찬가지로 자미로콰이 특유 음색의 보컬과 현악의 주고받는 플레이, 그리고 기타와 건반이 뒤에서 감초 역할을 합니다.




Porter Robinson - Get Your Wish

특이한 곡 입니다. 가수의 목소리를 컴퓨터를 사용하여 피치를 바꾸어 완전 다른 목소리로 들리죠. 하지만 기계 목소리 같이 들리지 않고 여자의 목소리로 들립니다. 이 기술 만으로는 완성도를 논의 할 수 없죠. 역동적인 반주와 안 어울릴 것 같은 화음을 적절히 환상적으로 조합하여 완성도를 이루어 냅니다.




Kirinji - Nestling

저는 그룹 키린지의 골수팬입니다 ^^; 마성의 특이한 보컬에 화음이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우면서도 아주 복잡하게 구현을 하는 천재적인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곡은 아주 화음이 어려운 곡인데 편곡까지 어렵게 한 곡 같아요. 어떻게 이런 화려한 옷을 입혔는지 소름이 돋습니다. 당신들은 천재! 건반의 몽환적인 멜로디는 이 곡의 음식의 조미료나 피자의 피클 같은 역할을 합니다.


스튜디오 원곡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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