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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의 태양 (Under the Tuscan Sun) : 시네마 클리프노트

장르: 로맨스 드라마 연도: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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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의 태양은 갑작스레 이혼을 맞은 한 작가의 터스커니 여행과 그곳에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조그마하여도 내가 이룬 것에 눈을 뜨고 항상 감사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따뜻한 영화라서 좋아합니다.

예고편


우연히 파티에서 남편의 외도 소식을 듣고 졸지에 이혼을 하게 되어 우울증에 빠진 작가 프란시스 (다이앤 래인, Diane Lane)는 머리 식히고 오라는 친구 패티 (산드라 오, Sandra Oh)의 선물로 이태리 터스커니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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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와 그녀의 애인

터스커니에서 우연히 어떤 할머니가 팔려고 내놓은 집을 보게 되고 그 집에 매료되어 정착을 하게 되죠. 하지만 막상 혼자서 타지에서 집을 장만하고 정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집 공사를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알게 되어도 항상 1 퍼센트가 부족한 느낌인 프란시스, 타지에서 알게 된 자유로운 영혼의 친구 캐서린의 말을 듣고 어느 날 로마로 혼자 훌쩍 여행을 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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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스커니의 집을 장만한 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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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공사를 도와주는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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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과 프란시스

로마에서 우연한 계기로 마첼로 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서 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다시 터스커니로 돌아온 프란시스는 얼굴에 꽃이 피죠. 다시 마첼로를 만나러 가는 날 게이 절친인 패티가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자기가 낳은 아이를 데리고 프란시스에게 오게 됩니다. 프란시스는 패티의 마음을 달래주면서 마첼로 와의 만남은 다음으로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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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와 마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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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첼로 (라울 보바)

패티도 프란시스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되고 프란시스의 집도 정리가 끝나면서 프란시스는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됩니다. 프란시스는 시간을 내어 마첼로를 만나러 가고, 그에게는 이미 다른 여자가 생긴 걸 알게 됩니다. 그런 아픔을 겪지만 영화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이 타지에서 바랬던 것들이 다 이루어져 있다는 걸 주위를 보면서 눈을 뜨게 됩니다.

 

프란시스가 항상 바라왔던 소원들은 이 집에서 결혼식을 하고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죠. 자신의 결혼식은 아니었지만 아끼는 동생이 그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가족은 패티라는 절친이 가족이 되어 같이 살게 되었다는 걸 깨달으면서, 생각해 보니 소원은 다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록으로 마지막엔 자연스럽게 또 하나의 사랑이 찾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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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를 통해 가족이 생긴 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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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서 지인의 결혼식을 준비한 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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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찾아온 또 하나의 사랑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주위를 자세히 보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느끼게 하는 영화 이죠.

 

이 영화에서 나왔던 멋진 문장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비엔나와 베니스를 잇는 알프스 산맥에 기차가 다니기도 전에 사람들은 기찻길을 만들었습니다. 언젠가는 기차가 다닐 거라는 믿음이 있었죠". "They say they built the train tracks over the alps between Vienna and Venice before there was a train that could make the trip. But they built it anyway. They knew one day the train would come."

희망을 가지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하면 그 희망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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