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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 시네마 클리프노트

장르: 드라마, 스릴러 연도: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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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다른 사람을 흉내 내는 톰 리플리 (맷 데이먼, Matt Damon)의 이야기를 그리는 소시오패스 (sociopath) 사이코 스릴러입니다. 맷 데이먼의 소시오패스 연기가 아주 훌륭하게 그려져 나오죠. 그리고 이 영화에 자주 보이는 재즈도 멋있게 그려집니다. 예술적으로 그려지는 분위기가 고풍적이고 멋있지만 스토리는 슬픈 영화입니다.

유명한 감독인 구스 반 상트 (Gus Van Sant)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고 예술성이 아주 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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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구스 반 상트

이 영화의 주인공은 톰 리플리역의 맷 데이먼 (Matt Damon), 그리고 유명한 배우 주드로 (Jude Law), 기네스 펠트로 (Gwyneth Paltrow), 케이트 블랑셰 (Cate Blanchett), 그리고 고인 필립 시무어 호프만 (Phillipe Seymour Hoffman)이 출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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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주요 인물들

영화 예고편

대리연주자로 어느 파티에 연주를 하게 되는 톰, 그 자리에서 미국의 대부자인 그린리프 (Greenleaf) 집안 가장의 눈에 들게되고 그와의 대화에서 톰은 그의 아들인 딕키 (주드로, Jude Law)를 프린스턴 대학 시절에 알았던 친구인 마냥 행세를 합니다. 딕키의 아버지는 톰에게 이탈리아로 간 아들을 만나서 설득을 하고 다시 미국으로 데려와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죠. 그 부탁에 사례금까지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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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의 아버지에게 부탁을 받는 톰

톰은 이탈리아로 가기 전에 딕키가 좋아한다는 재즈를 배우기 시작하죠. 호화롭게 일등석을 타고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디키, 도착 항에 내리면서 메레디스 (케이트 블랑셰, Cate Blanchett)을 잠깐 만나게되고 그녀도 미국의 갑부의 딸입니다. 그녀에게 자신이 딕키 그린리프라고 소개하는 톰.


해변에서 딕키를 만나게 되는 톰, 그렇지만 딕키는 톰을 모르죠. 기억이 가물가물한 디키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넘어가고, 톰은 딕키와 그의 애인 마지 (기네스 펠트로, Gwyneth Paltrow)와 자주 만나면서 가까워집니다. 톰은 드디어 디키에게 그의 아버지의 부탁으로 데리러 왔다는 말을 듣자 딕키는 절대로 미국에 안 간다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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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딕키를 우연히 만나는 것 처럼 계획하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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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딕키와 마지

톰은 알았다며 다시 미국으로 가는 날 딕키가 좋아하는 재즈 레코드 LP들을 가방에서 계획적으로 떨어 트리게되고 그걸 본 디키는 취미가 같은 톰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되죠. 그리고 톰은 딕키와 그곳에서 더 머물게 됩니다. 그 둘은 형제처럼 가까워지면서 여행도 같이 가게 되죠. 그러면서 딕키의 어두운 면들이 하나둘 씩 나타나고 딕키를 좋아하는 톰의 마음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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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명장면인 재즈 연주 부분

어느 날 로마로 여행을 같이 가게 되는 두 사람. 그곳에서 딕키의 친구인 프레디 (필립 시무어 호프만, Phillipe Seymour Hoffman)를 만나게 됩니다. 프레디는 톰을 비꼬듯이 놀리면서 경계를 하고 톰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죠. 프레디와 톰의 갈등이 여기에서 시작이 되고, 딕키는 점점 너무 시간을 같이 보내는 톰에게 싫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로마의 여행을 시작으로 딕키와도 갈등이 생기면서 톰의 소시오 패스적인 면이 악하게 변하는 시발점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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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를 만나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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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키와 프레디

둘은 점점 사이가 멀어지고 딕키는 톰에게 마지막 이별여행을 하자고 합니다. 톰은 마지막 여행이라는 것이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가게 되고 그곳에서도 딕키를 붙잡기 위해 딕키와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하죠. 딕키는 그런 톰의 말을 차갑게 단절시키고 마지막인 듯한 행동을 보이면서 말싸움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자 그 둘이 있던 보트 안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육체적인 싸움이 일어나고 우연하게 톰은 딕키를 살해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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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을 가는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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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키와 싸우는 톰

 

그 후로 톰은 딕키 행세를 시작합니다. 그의 사인을 모방하고 여권 등을 위조하여 디키의 호화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죠. 마지에게는 딕키가 먼데로 여행 가서 연락이 없는 것 같이 둘러댑니다. 원래 그런 자유로운 성향이 짙었던 딕키라서 마지는 톰의 말을 믿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마지는 딕키의 행방에 의심을 품게 되고, 딕키의 친구인 프레디는 톰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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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의 행세를 하는 톰

딕키의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톰을 발견한 프레디, 그리고 그 집의 주인을 통해 그 집엔 딕키만 살고 있다고 듣게 되죠. 이 사실을 알아버린 프레디의 입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살인을 하는 톰. 이젠 마지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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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에게 들킨 톰

마지는 의심을 계속하지만 톰을 의심을 하진 않았죠. 그렇지만 하나의 큰 사건으로 인해 톰을 100% 의심하게 됩니다. 그 사건은 톰이 딕키의 반지를 끼고 있는 걸 보았기 때문이죠. 왜 그 반지를 끼고 있냐는 물음에 톰은 사이코적인 대답을 마지에게 합니다.


이 상황과 동시에 전개가 되는 스토리는 처음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만난 갑부의 딸 메레디스를 로마에서 만나게 되고 그녀와의 관계가 지속이 됩니다. 그녀는 처음부터 톰을 딕키로 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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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키 행세를 하면서 메레디스와 데이트를 하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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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메레디스

그리고 또 하나의 평행선 이야기는 마지의 친구인 피터 (잭 데븐포트, Jack Davenport)와의 연인 관계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톰은 원래 동성애자이죠. 피터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진실된 톰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피터와의 관계를 편하게 생각하지만 톰은 호화로운 부자 생활을 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메레디스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피터에게는 톰, 메레디스에게는 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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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인사를 나누는 톰

영화의 후반부에는 톰이 딕키의 자살극을 지어내기 위해 자살 편지를 미국에 보내고 그로 인해 딕키의 아버지가 이탈리아로 와서 톰과 만나게 됩니다. 마지는 톰이 죽였다고 호소를 하지만 톰은 알리바이를 만들어놓고 있어서 쉽지 않죠. 그리고 톰과 딕키의 죽음을 수사하는 형사와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나중에는 톰이 그려낸 딕키의 자살을 사람들이 믿게 되죠 (마지만 빼고). 그리고 딕키의 어두운 과거도 알려지면서 딕키의 아버지는 아들의 과거에 대한 톰의 입을 막기 위해 톰에게 매년 돈을 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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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키의 아버지와 만나는 톰

모든 사건이 종료가 되고 피터와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배를 타고 여행을 하는 톰. 그곳에서 잠시 헤어졌던 메레디스를 다시 만납니다. 다시 욕망이 살아난 톰. 메레디스와 키스를 하는 것을 본 피터... 다시 방으로 돌아온 톰에게 메레디스와의 관계를 물어보는 피터. 톰의 대답과 행동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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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결말 후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피터와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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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레디스와의 관계에 대하여 톰에게 물어보는 피터

마지막 장면이 충격적이지만 그러면서 울부짖는 톰의 모습은 정말 수많은 내적 갈등이 보입니다. 그 장면에서 피터가 톰에게 계속 하는 말도 아주 슬프죠. 정말 마지막 장면은 슬픈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즈 명장면


맷 데이먼이 직접 부른 My Funny Valentine


영화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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