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로맨틱 코미디 연도: 2009
오래간만에 롬콤하나 올려봅니다. 주인공인 샌드라 블록 (Sandra Bullock)과 라이언 레이놀드 (Ryan Reynolds)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이 영화에서 환상적인 콤비연기를 했었죠.
라이언 레이놀드는 원래 예전의 청춘 코미디 영화에도 자주 출연을 했죠. 유머러스한 배우입니다. 그래서 영화 데드풀 (Deadpool)에도 적격이었죠. 키 크고 잘생긴 슈퍼히어로에 개그감까지 겸비하여 데드풀에서 아주 각광을 받았습니다. 샌드라 블럭도 Miss Congeniality (미스 에이전트)라는 영화에서 코믹 연기에 많은 찬사를 받았었죠. 코믹연기를 자연스럽게 잘하는 배우입니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기 센 상사 마가렛 (샌드라 블럭)은 불법체류자로 몰려 모인 캐나다로 추방될 위기에 몰리자 그것을 막기 위해 그녀의 비서 앤드류 (라이언 레이놀드)와 협박조의 강제 결혼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랑이 싹트는 롬콤이죠.
영화 예고편
야심차고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마가렛은 어느 날 비자 문제로 그녀의 모국인 캐나다로 다시 추방을 당하는 위기에 처합니다. 매일 부려먹는 비서 앤드류를 이용하여 결혼 계획을 하죠. 미끼로는 결혼하면 앤드류의 글을 책으로 출판해 준다는 계약이었습니다. 이것으로 둘의 비밀 계약이 진행되죠.
외국인이 미국인과 결혼할 시에 나라에서 결혼을 허가해 주기 전에 심사를 보게 되는데요, 그 심사관이 마가렛을 주시하게 됩니다. 다음 주에 심사관의 질문에 대답을 잘해야 하는 이 두 사람. 앤드류는 마가렛에 많이 들볶여서 마가렛에 대한 것은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 밖에 몰랐던 마가렛은 앤드류를 모르죠.
주말에 앤드류의 할머니의 생신에 초대를 받아 알래스카의 싯카라는 곳으로 둘은 가게 됩니다. 그곳에 머물면서 앤드류에 대하여 하나씩 알아가는 마가렛. 그리고 티격태격하면서 마가렛에게 좋은 감정이 생기는 앤드류. 다 아는 척하면서도 앤드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마가렛이 사랑스러워지는 것이죠.
앤드류는 할머니의 생신 파티에서 마가렛과 결혼 발표를 해버리게 되고 앤드류의 부모님은 번갯불에 콩 볶듯이 바로 그 주말에 결혼을 진행하기로 하죠. 하지만 앤드류의 아버지는 무언가 못마땅하고 의심이 갑니다.
마가렛은 부모를 일찍 잃어서 가족에 대한 감정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앤드류의 가족에게 아주 따뜻한 사랑을 받게 되죠. 그러면서 그녀의 마음도 열리게 되고 마지막에는 계약결혼과 앤드류를 이용하게 된 죄책감에 결혼식 당일날 모든 사람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심사관과 같이 다시 뉴욕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캐나다로 돌아갈 예정인 마가렛. 앤드류는 뉴욕으로 돌아간 마가렛을 뒤쫓아 가죠. 캐나다로 돌아가는 날에 마가렛을 만난 앤드류,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둘의 사랑은 시작이 되면서 영화의 막은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