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추리, 스릴러, 드라마 연도 : 1997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영화 중 한 편입니다. 반전이 기가 막힙니다. 다 보고 나면 내 지금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죠. 무서운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보는 내내 의문이 가게 만들죠. 그러면서 영화 마지막에 제공하는 카타르시스는 엄청납니다. 마이클 더글라스 (Michael Douglas)의 차가운 연기가 돋보이지만 스토리가 진전하면서 성격이 바뀌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영화 예고편
금융계의 큰손인 니콜라스 (마이클 더글라스)는 돈 아니면 상관 안 하는 차가운 사람이죠. 자신한테 금전적인 이익이 없는 사람이면 아무리 가까운 지인이라도 무시하고 잘라내는 그런 사람입니다. 영화 첫 장면이 아버지가 저택 옥상에서 떨어지면서 자살하는 장면인데요 그 사건으로 가족과 인간관계에 대한 아무 느낌이 없이 돈만 벌면서 살아온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니콜라스에게는 남동생이 하나 있지만 골칫거리라 가까이하고 싶은 상대가 아니죠. 하지만 니콜라스의 생일날 동생으로 부터 선물 받은 게임 참가권. 하기는 싫지만 호기심이 있었는지 참가 심사까지 받은 니콜라스. 자격미달이라고 심사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게 되죠. 하지만 사실 게임은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이런저런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고 우여곡절을 거치는 상황들이 이 영화 대부분의 이야기입니다. 아주 이야기가 재미있고 의문을 계속 가지게 합니다. 게임회사는 유령회사인 데다, 집, 돈, 명예까지 다 잃게 되고, 목숨까지 위태로워 지면서 멕시코로 의문의 납치까지 되죠. 멕시코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것들을 어떻게든 다시 찾으러 살던 곳인 샌프란시스코까지 빈털터리 신세인 채로 다시 오게 됩니다. 와보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마지막은 직접 보세요. 생각도 못했던 반전이라 제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스포일러!!!!! Spoiler Alert!!! 정~말로 영화 안 보고 반전만 보시고 싶으면 아래에 있어요 - 비추천입니다, 언젠가는 이 영화 한번 보실 마음 있으시면. 영화 전체를 봐야 재미가 몇백 배 할 거예요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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