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2011
장르: 로맨스 코미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는 우디 알렌 (Woody Allen) 감독의 코미디 영화 입니다.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어하며 슬럼프를 겪고 있는 할리우드 작가인 길 (오웬 윌슨, Owen Wilson)이 그의 처가 가족과 프랑스 파리를 여행와서 신비한 일 겪으며 자신을 다시 찾는 내용을 코미디 형식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예고편
우디 알렌은 코미디 영화를 주로 제작을 하는데 그의 유머 감각은 지적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상황에 맞추어서 웃긴 말들을 유창하고 참신한 말로써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그의 초장기 작품들은 슬랩스틱 코미디류가 많았지만 1977년 작 애니 홀 (Annie Hall)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드라마 같은 내용에 유머를 기본으로 깔고 전개되는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감독 작품의 특징은 배우의 대사량이 엄청나게 많다는게 특징입니다. 대사량이 많아서 좀 산만할지도 모르지만 대화 하나하나에 숨겨진 유머를 찾아내는 것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작품마다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 했었죠. 제가 아주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이 영화에도 역시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 했습니다. 오웬 윌슨과 그의 아내역의 레이첼 맥애덤스 (Rachel McAdams), 톰 히들스턴 (Tom Hiddleston), 에이드리언 브로디 (Adrien Brody), 캐시 베이츠 (Kathy Bates) 등등의 화려한 출연진에 아주 탄탄한 구성의 영화입니다.
길 (오웬 윌슨)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슬럼프를 겪고 있는 할리우드 작가입니다. 그는 그의 처가와 같이 프랑스 파리로 휴가를 가게 됩니다. 그의 아내 아이네즈 (레이첼 맥애덤스)는 그의 슬럼프를 본체만체 매번 무시하며 그를 깎아 내리는 말들을 일삼죠. 아이네즈는 하나에서 열까지 길과 안맞는 상대입니다. 그리고 그의 장인 장모도 그를 무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파리는 그의 로망인 곳입니다. 그가 현실에서 벗어나 1920년대 파리의 예술가들의 전성기를 그리워 하기 때문이죠.
어느날 밤, 길은 홀로 거리를 배회하다 어떤 자동차의 승객들에게 초대를 받아 간 곳은 1920년대 파리였습니다. 스콧 피츠제럴드, 달리, 피카소, 어니스트 헤밍웨이등을 직접 만나게 되죠. 엄청나게 놀라며 한편으로는 들떠버린 길. 자기가 원하던 세상을 접하게 됩니다. 매일 밤마다 1920년대의 파리를 접하는 길. 유명한 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의 평을 받으면서 그의 현실과 동떨어져 혼자만의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 시대의 인물들 중에 아드리아나라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시간을 자주 보내게 되는 길. 아드리아나는 1920년대를 벗어나 르네상스 시대를 그리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신비한 어떤 마차를 타고 르네상스 시대로 가버린 길과 아드리아나. 그 시대에 빠져 다시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아드리아나. 그 시점에 길은 아드리아나가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제 3자의 입장이 되어 현실 도피의 자신을 다시 돌아본 길. 마지막에는 현실에 수긍하고 자신감을 다시 찾으며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와 이혼을 하고 파리에서 살기로 결정합니다. 영화 사이사이에서 보여졌던 길과 아주 잘 맞았던 파리의 어떤 스토어의 여인 (가브리엘)과 파리의 비를 맞으며 새로운 시작도 보여 주면서 영화는 기분 좋게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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