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1995
장르: 공상과학 스릴러
90년대 다이하드 (Die Hard) 영화 시리즈로 유명했던 남자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가 주연을 맡았던 인류의 종말로 부터 구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 미래로 부터 시공을 넘나드는 제임스 콜 (James Cole)의 이야기 입니다. 90년대의 기술로 아주 몰입력있는 스토리와 비쥬얼 이펙트의 효과는 아주 대단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의 반전까지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합니다.
영화 예고편
브루스 윌리스는 미드 블루문 특급 (Moonlighting)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아 각종 할리우드 대작에서 주연을 맡고 90년대에 유명세를 다졌습니다. 특히나 액션 장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다이하드 (Die Hard) 영화 시리즈, 12 몽키즈 (12 Monkeys), 제 5원소(The 5th Element), 펄프 픽션 (Pulp Fiction), 그리고 아마겟돈 (Armageddon) 같은 여러 대 흥행작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빌런, 제임스역을 맡은 또 하나의 주인공은 브래드 피트 (Brad Pitt) 입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유명세를 탄 90년대에 데뷔를 한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미친것같은 인간 시한폭탄을 아주 잘 연기를 해 냈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델마와 루이스 (Thelma and Louise)에서 데뷔를 하고 가을의 전설 (Legends of the Fall)이라는 영화에서 유명해 지면서 각종 할리우드 대작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세븐 (Seven), 파이트 클럽 (Fight Club), 오션스 (Ocean’s) 시리즈, 조 블랙의 사랑 (Meet Joe Black) 등등 아주 다양한 장르의 대작에 주인공을 맡고 연기력을 다지게 됩니다.
미래에서 죄수로 감옥생활을 하는 제임스. 미래 과학자들의 시간여행 실험에 참가하며 과거에 벌어진 죽음의 바이러스로 인한 인류멸망을 막게 되면 죄를 면하고 자유를 찾게 된다고 합니다.
도착지의 연도가 정확하게 잡히지가 않아서 여러번을 여행을 하게되는 제임스. 1차 세계대전에도 참가를 하게되죠. 그리고 90년에 도착해서 미래 이야기를 하다가 정신병원에 까지 들어가게되고 정신학자 캐스린을 만나게 됩니다. 이 정신병원에서 제임스는 처음으로 이 영화의 상대역이자 빌런인 제프리 고인즈를 만나게 됩니다. 캐스린은 제임스를 남다르게 보고 있죠 그래서 관심이 더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96년으로 가야하는 제임스는 다시 미래로 소환이 되고 과거로 부터 남겨진 한 전화 메시지에는 12 원숭이 군단 (army of 12 monkeys)가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다는 말을 남깁니다. 과학자들은 다시 제임스를 보내고 이번에는 제대로 96년에 도착합니다.
캐스린을 다시만나게 되는 제임스, 이번에는 그녀를 납치하면서 필라델피아로 데려가 달라고 협박을 합니다. 그들은 필라델피아에 12 원숭이 군단이 모이는 장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러가지 사건의 정보를 얻으면서 12 원숭이 군단은 바이러스 학자인 고인즈 박사의 아들 제프리에 의해서 만들어진 단체라는 것을 알게되죠.
제임스는 스스로 정보의 연결 고리를 만들며 고인즈 박사의 바이러스를 아들이 빼돌려 12 원숭이 군단을 앞세워 인류를 멸망하게 한다는 것을 주장하게 되고 미래로 다시 소환이 되어 정보를 전달하면서 이 미션을 해결할 것이라는 확답을 주게 됩니다.
다시 96년으로 돌아오게 되는 제임스. 제임스가 사라진 동안 캐스린은 1차 세계대전의 전쟁 사진을 보게 되고 그 사진에서 제임스를 포착합니다. 제임스의 상처를 치료하다 발견한 총탄이 1차 세계대전의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죠. 이제야 제임스를 믿는 캐스린. 다시 만나게 되는 제임스를 물심양면으로 돕기 시작합니다.
플로리다로 가려고 공항으로 향하는 날에 여러가지 동물들이 길거리에 나오게 되고 이들은 12 원숭이 군단이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이 아니고 동물의 해방 목표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는 제임스는 미래에 전화를 하게 되고 소식을 알리며 96년에 남을 것이라는 것을 전하게 되지만, 1차 세계대전에서 같이 싸운 미래의 죄수인 호제와의 만남에서 일을 마무리하라는 말과 총을 전달 받게 됩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상황은 고인즈 박사의 조수였던 피터박사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퍼트리려고 첫 장소인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같은 곳에서 플로리다로 가려고 하는 제임스 일행은 피터 박사를 보게 되고 눈치를 채고 피터 박사를 막을려고 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하게 되며 안타깝게도 제임스는 공항에서 생을 마감 하게되죠. 그리고 피터는 무색무취의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다음 장소를 향해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지만 영화 처음의 장면이 마지막 장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의 반전이 있습니다. 소년의 눈이 보이고 장면 하나 하나 이해를 하면 마지막 장면이 어떤 뜻이라는 것을 이해하며 즐거워 하실 거예요.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이지만 느낌으로는 비극 같지가 않습니다. 아이러닉한 영화이고 몇번 보게 하는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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