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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도 치매에 걸린다. 어떤 증상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설리반 (애칭 설리)이라는 보스턴 테리어 강아지는 9살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서 아무 곳에서 배변을 하고 부엌을 돌아다니면서 허공에다 짖었죠.

주인인 브리짓 앨런 (Bridget Allen)은 그냥 나이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설리는 그가 잘 아는 주변의 숲에 갔다가 돌아오지를 않았습니다. 앨런의 아들이 개울가에서 더럽고 혼란스러운 상태의 설리를 찾게 됩니다.

그 후 얼마안가서 설리는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지고 바닥에 소변을 봅니다. 앨런은 설리가 심상치 않은 걸 눈치를 챘습니다.

정년퇴직한 고등학교 선생님 브리짓 앨런은 2012년에 설리라는 9살인 보스턴 테리어가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설리는 치매로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설리의 수의사는 대표적인 치매라고 말을 했고 앨런은 "주먹으로 세게 한방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개들도 치매에 걸리는 줄 상상도 못 했네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개들도 치매에 걸립니다. 고양이들도 마찬가지이죠.

"우리는 알츠하이머나 다른 치매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걸릴수 있는 흔한 증상 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죠"라고 스테파니 맥그래스 (Stephanie McGrath)라는 콜로라도 대학 교수는 말합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건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전문가들은 얼마나 많은 애완동물들이 치매에 걸려있는지 정확히 확인을 하지 못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14에서 35퍼센트의 8살 이상의 애완견이 치매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11살에서 14살 반려묘의 3분의 1이, 그리고 15살 이상의 반려묘는 반이 치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수치들은 아주 보수적인 수치라고 말합니다.

개리 랜스버그 (Gary Lansberg)라는 캐나다 애완동물 행동 심리학자 겸 CanCog이라는 동물 건강 리서치 학회의 애완동물 과학 이사는 "애완동물의 치매의 보고는 너무나 덜 되고 있습니다. 주인들은 그들의 증상이 아주 미묘하고 약해서 걱정을 안하게 된다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라고 주의를 줍니다.


애완동물의 인지장애 증상들

인지장애의 증상을 알고싶은 반려견이나 묘의 부모들은 그들의 평소에 정상적인 행동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부분들을 알아차려야 하죠.

몇 가지의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혼란과 방향 감각 상실

  • 배웠던 것을 까먹음 (대소변 보는 자리 등등)

  • 수면시간이 바뀜

  • 반려묘의 경우, 울부짖는 빈도가 늘어남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밤새 깨어 울부짖거나 화장실을 찾지 못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치매와 비슷한 질병들

"행동의 변화를 눈치를 채고 수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인지장애가 아닌 치료 가능한 다른 질병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랜스버그는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관절염, 암, 청력 및 시력 감퇴, 고혈압과 만성 콩팥질환 같은 치매 증상과 비슷한 질병을 먼저 배제를 먼저 한 후에 인지장애라는 진단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18살인 반려묘 모모는 자주 울었는데 15세, 16세부터는 훨씬 더 많이 울었어요"라고 캐머론이라는 반려묘 주인은 말합니다. 캐머론은 모모가 치매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했죠.

"모모는 다른 개나 고양이들에게 더 신경질 적이었고 변덕스러운 성격으로 변했습니다"라고 캐머론은 말했습니다. 피검사를 하고 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한 이후에 "다시 모모로 돌아왔습니다"라고 캐머론은 기뻐했습니다.

반려동물은 육체적인 질병과 치매가 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 치매와 다른 나이에 관한 질병이 있는 것 같이요"라고 랜스버그는 말합니다.



반려동물의 치매 연구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 같은 인간 두뇌의 질병을 연구하고 반려동물과 인간을 돕기 위해 반려동물의 치매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개는 아주 자연적인 모델입니다. 그들은 인간과 비슷하게 노화가 오죠"라고 에반 맥린 (Evan MacLean)이라는 애리조나주 대학의 반려견 인지 센터 이사는 말합니다. "게다가, 개는 인간보다 수명이 짧고 7살부터 노화의 증상이 보이므로 연구하기가 더 수월합니다. 이런 인사이트는 인간의 질병에 관하여 더 배울 수 있게 돕습니다."

연구원들은 치매가 있었던 개와 없었던 개의 죽은 뇌 조직을 분석하면서 개의 뇌가 어떻게 노화하는지를 연하고 있다고 맥그래스는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고 건강한 반려견이 언제 치매에 걸리는 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그리고 피와 뇌 척수액 샘플을 분석하면서 치매가 있는 동물과 인간이 인지장애의 증상을 보여주는 어떠한 단백질 성분이나 바이오마커들의 공통점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결과물들은 반려동물의 인지장애 진단을 도울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가 엉켜있는 것을 노령견과 노령묘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이 엉킴의 비정상적인 축적은 알츠하이머의 위험에 노출을 증가시킵니다.

맥그래스는 게다가 이 질병을 막거나, 느리게 하거나 아니면 되돌릴 수 있는지의 연구를 위해 칸나비디올 (cannabidiol), 라파마이신 (rapamycin)과 트라조돈 (trazodone)의 세 가지 약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인지장애가 의심일 때 대처법은?

  • 다른 질병의 배제를 위해 먼저 반드시 수의사에게 문의하세요

  • 수의사에게 약, 보조제나 다른 방법이 있는지 치료법을 문의하세요

  • 수의사에게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문의하세요

  • 반려동물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환경을 안전하고 편하게 만들어 주세요. 계단보다는 경사를 만들어 주시고, 미끄럽지 않게 요가 매트나 카펫을 바닥에 깔아주세요.

  • 환경의 질을 높여 주세요. 보상과 장난감으로 뇌의 자극을 주는 게임을 규칙적으로 같이 하세요.

  • 사교성을 항상 길러 주세요.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의 교류가 뇌의 자극에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세요.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스트레스 감소용 디퓨저도 시중에 있습니다.

  • 운동을 장려하세요. 뇌의 자극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자극도 필요하고 운동은 숙취를 도와줍니다.

치매는 천천히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의 질을 위해 아주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인지장애는 막을 수 있을까?


아직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운동이 도울 수는 있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치매 경우와도 같이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이 치매의 리스크를 낮추어 준다고는 하지만 맥린은 그 연구는 충분히 오랫동안 실험을 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운동과 치매의 관계는 있지만 그것이 원인과 결과는 아닙니다"라고 맥린은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운동은 모든 것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반려견을 운동시키는 건 여러 방면으로 이점이 있습니다".

설리가 다른 질병 배제하고 치매 진단을 받은 후, 수의사는 앨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리를 집에 데려가고 나서, 많이 사랑해 주세요. 때가 되면 알 겁니다." 2년이 지난 후, 설리의 증세가 더욱 악화되어, 앨런은 보내줄 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리가 주변에 있어도 없는 것 같았어요" 앨런은 말했습니다. "설리도 그런 식으로 살고 싶어 하지 않겠구나라고 저도 느꼈습니다. 너무나도 힘들었지만, 설리를 놓아주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느꼈어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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