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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알려주는 미국 여행시 꼭 알고 있어야 할 일곱가지 꿀팁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지만 그 나라만의 관습이 있습니다. 모르고 그냥 행동했다가 현지인의 나쁜 시선을 많이 받는 경우가 있죠. 30년 차 미국 현지인들과 같이 생활을 해온 경험을 토대로 핵심적인 부분을 이 포스팅에서 공유합니다.


여행 가시는 분들은 알고 가셨으면 하네요. 미국 친구들에게도 많은 불평불만을 들은 점들을 바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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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딪치거나 밀기

이 부분 정말 조심하세요. 한국에 살면서 저 조차도 아직 적응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서양에서 누구를 (자의가 아니더라도) 밀거나 부딪치게 (슬~쩍이라도) 되면 미안하다고 상대방에게 말을 하세요. 안 그러면 아주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힙니다. 어떤 사람은 '동물 같은 인간'이라고 욕을 할 거예요 'what an animal!'이라고. 미안하다, 또는 실례한다라고 하는 말은, excuse me (익스큐즈 미), pardon me (파든 미), 또는 I'm sorry (아임 쏘리) 면 됩니다. 참고로 기본으로 알고 계셔야 할 것은 미국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공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공간도 이해하고 인정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안 지켜지면 아주 큰 화를 내게 되죠. 그리고 많은 말로 예의를 자주 표현하는 문화예요. 모르는 사람이라고 미안하거나 고마워도 말 안 하면 안 됩니다.

 

2. 너무 상대방 가까이에 옴

서양 사람들은 어딜 가던 자신으로부터 약 1미터 반경은 자기의 개인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안으로 친하지 않은 누군가가 다가오면 아주 기분 나빠하죠. 그래서 뭘 물어보거나 대화를 하는 시에는 이 반경을 지켜주세요. 앞을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데 그 사이를 지나가는 것도 아주 무례한 행동입니다. 마지못해 그래야 하는 경우는 위의 세 가지 영어 중 하나를 써주세요

 

3. 팁

미국은 팁 문화입니다.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감사를 팁으로 표시를 하는 문화죠. 팁은 세금을 빼고 난 금액의 15에서 20퍼센트가 관례입니다. 요즘엔 20%가 기본이고 넘는 곳도 있던데 보통 20%입니다. 세금은 명세서에 Tax라고 적혀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의 10% 부가가치세가 붙어서 마지막 가격이 책정되듯이 미국은 가격에 이 세금이 붙여서 합계가 책정되는 거라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주마다 세율이 달라서 이렇게 따로 계산이 되는 듯합니다. 만약에 총액이 120달러였고 세금이 10달러였으면 110달러를 기반으로 15~20퍼센트를 계산하여 팁을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합니다. 서비스 종사자 급여가 워낙 낮아서 팁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아주 많아요. 팁은 아무 데나 주는 게 아니랍니다. 음식점 같은 경우는 내가 직접 시켜서 음식을 받아오는 패스트푸드점들은 제외입니다. 서빙을 도와주는 웨이터, 웨이트리스가 있는 음식점은 팁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네일이나 헤어샾, 미장원, 이발관, 스파, 마사지 등등 다 주셔야 하고요. 그리고 호텔 방 청소원도 체크아웃하는 날 방에 현찰 팁을 남겨두셔야 합니다. 여기 부분의 팁 금액은 "하루당" 2달러에서 많이는 5달러까지 남기죠. 만약에 5일 묶으셨으면 거기에 5를 곱하고 현찰을 남겨두고 체크아웃을 하세요. 대부분 티브이옆쪽 책상 위에 둡니다. 빠나 클럽을 가신다면 좀 다릅니다. 바텐더한테서 직접 음료를 시키고 받았으면 바텐더에게 (술값에 따라 다름) 주문 한잔당 1~5달러 정도 현찰을 주세요. 카드로 계산하셨으면 카드 명세서에 팁을 넣으시면 됩니다. 만약에 웨이터나 웨이트리스한테 술을 전달받았으면 그분들한테 현찰을 주시거나 명세서에 팁을 넣으시면 됩니다. 현찰로 팁을 주시기를 원하시면 영수증의 팁란에 0을 적고 합계를 쓰고 사인을 하세요. 그리고 영수증을 돌려줄 때 현찰을 같이 주시면 됩니다. 어떤 레스토랑은 명세서를 주고 사인한 걸 돌려받으러 바로 오지를 않아요 그럼 기다리지 마시고 사인한 명세서와 현찰 팁을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가시면 됩니다. 사인하신 명세서를 가지고 나가시면 큰일 납니다. 아. 그리고 미국은 패스트푸드 점 아니면 대부분이 한국처럼 걸어 나가면서 계산하는 방식이 아니고 명세서를 앉아계신 테이블에 갖다 줍니다. 음식 주문을 도와준 웨이터나 웨이트리스 분에게 명세서를 달라고 하세요. "may I have a check, please?" (메이 아이 해브 어 첵 플리즈?) 여기서 check은 레스토랑이나 바 같은 곳에서 만 사용되는 명세서라는 말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영수증, receipt (리싯)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서비스를 해주는 곳은 대부분이 팁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테이블에 정리해 봅니다.

​장소

팁 금액

​음식점 (웨이터, 웨이트리스가 있는)

​세금을 빼고 난 총액의 15~20%

​네일, 헤어, 스파, 마사지

총액의 15~20%

호텔 (청소원)

​하루당 2~5 달러 계산하여 총액을 체크아웃 날에 방에 남김

바, 클럽

​주문 한잔 당 2~5달러를 계산해 전달해준 분에게 드림

​쇼핑

​팁 없음

​문화 체험지, 박물관, 관광지, 테마파크 등등

​팁 없음 (이곳에서 위의 장소에 들어가면 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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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수증에는 제안된 팁 계산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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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계산시 팁도 포함할 수 있습니다
 

4. 쳐다보기

다르게 생기거나, 이상하거나, 처음 봐서 신기하여 빤하게 쳐다보는 경우가 생기죠. 절대 금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남이 빤하게 쳐다보는 것을 아주 기분 나빠합니다. 그러면 기분 나쁜 사람들은 보는 사람한테 와서 "may I help you?" (뭐 도와드려요?)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 그게 돕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왜 보는 거예요?"를 돌려서 말하는 거예요.

 

5. 미국 사람 앞에서 한국말로 얘기하기

몇 명이서 같이 여행을 가셨다면 가신분들끼리 미국사람 (종업원이나 현재 도와주고 있는 미국인) 앞에서 한국말로 대화를 자제해 주세요. 한국말을 모르는 미국인은 그 자리가 굉장히 불편하고 대개는 자기 욕을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6. 걷는 도보에서 자전거 타기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면 욕먹습니다. 자전거 길이 없으면 인도에서 타는 게 아니고 인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와 끌면서 걷는 게 정상입니다. 사실 상식적으로는 도보에서 걷는 사람들에게 안전하지가 않죠 (도보는 걷는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어진건데). 그래서 안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뭐라고 할 거예요. 저는 한국에 와서 아직 인도에서 자전거나 따릉이를 타는 분들이 적응이 안 되지만 한국이라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7. Thank You라는 말

어디를 가든 간에 항상 Thank You (고맙습니다)를 하세요. 음식점에서 주문, 쇼핑에서 쇼핑, 등등 나를 사소한 것이라도 도와준 사람이 있으면 항상 고맙다고 얘기해 주세요. 미국의 사람사이의 기본 예의는 thank you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받는 서비스도 더 좋아질 거예요 ^^ 정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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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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